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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소바자 불만에 결국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 환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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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소바자 불만에 결국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 환불 결정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8.23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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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리콜 계획 없다던 기존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릴리안’ 생리대의 안전성 논란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깨끗한나라가 결국 해당 제품에 대한 환불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 (사진 : 릴리안 홈페이지 캡처)
앞서 깨끗한나라는 외부조사기관들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환불 및 리콜을 진행 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소비자들의 빗발치는 항의로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홈페이지를 통해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히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업체 측은 “저희 제품 사용과 관련해 불편을 겪고 있는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부작용과 제품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릴리안’의 제품 환불은 2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직접 깨끗한나라 소비자 상담실로 전화해 환불 신청 및 접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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