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 한때 다운, 우체국 마다 장사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발행되자 이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우체국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인터넷우체국은 한 때 마비되기도 했다.
취임 100일째가 되는 17일 발행되자 이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우체국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째 되는 17일 오전 9시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발매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인터넷우체국은 기념우표를 구매하려는 네티즌들이 폭주하면서 한때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은 오전 7시부터 시민들이 줄서서 대기하다 오전 8시55분부터 기념우표를 구매를 시작했다.
인천과 의정부에서 왔다는 두 여성은 "오전 9시에 번호표 받고 아침 먹고와서 11시에 우표를 구매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라서 우표를 구매했다는 두 여성은 시트가 매진되어 우표만 최대한 샀다며 아쉬워했다.
이번에 발행된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이다. 우표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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