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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앱 '다방', 부동산 종합 플랫폼 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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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앱 '다방', 부동산 종합 플랫폼 진출 선언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7.18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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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비스 시작...UX/UI개편, 큐레이션서비스, 다방샵, 다방케어센터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업체 ‘다방’이 부동산 종합 플렛폼으로 진출을 선언했다.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 중인 스테이션3는 18일 서초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 (사진: 2018년 2월 부동산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를 선언한 다방 한유순 대표)

다방은 지난 2013년 창업 이래 매물등록건수 21만 건,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 월간 사용자 300만명, 가입 공인중개사 1만 5,000여개소, 전년 대비 매출 280% 증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다방은 창업 4년만에 매출 220억원이 예상된다.

다방은 지난해까지 다방, 다방 페이, 다방 프로 등 비지니스 생태계 구축에 집중했다. 그러나, 필요 이상 많은 정보, 허위 매물, 부동산 거래 후 앱 삭제 등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유저 익스피어리언스(User Experience)를 개선했다.

특히, 다방은 올해 원룸, 투룸, 오피스텔 등 전·월세에 한정됐던 매물 정보를 아파트까지 확장하고 매매 서비스도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방의 아파트 서비스는 전국 3만여개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가 대상이며 준공시기, 가구수, 가구당 주차대수 등 기본정보와 함께 실거래가와 타입별 평면도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주변 편의시설 및 교통정보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교육비, 학생당 교사 수, 졸업생 진학현황 등의 세부적인 정보도 제시해 사용자들의 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방은 생활가전, 생필품, 식료품 등을 미디어 커머스 형식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다방샵 서비스’도 시작하고  화면 구성도 바꿀 예정이다.

임대료를 카드로 결제하는 ‘다방페이’ 서비스 역시 새롭게 개편될 계획이며,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인 ‘다방프로’에서 공인중개사 친구추가 및 매물 관리 기능을 추가해 연내 공개할 방침이다.

한유순 다방 대표는 “(다방을) 단순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넘어 임차인, 임대인, 공인중개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부동산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스타트업의 도전정신과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부동산 시장 개척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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