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글 소리 부스' .... 이게 도대체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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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글 소리 부스' .... 이게 도대체 "뭥미?"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7.06.3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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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공간으로 탄생!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이게 뭐지? 이상하게 생긴 부스가 경복궁 길거리에 나타났다.  길가던 이의 발길을 잡아 끌지만, 대부분 "이게 뭐지? "  의아해 하는 반응이다.

 
▲ 글소리 부스..이게 뭘까?
오래된 공중전화 부스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KT에 따르면 비영리단체 라이터스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2번 출구 부근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를 오디오북 녹음 공간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작한 외장 공사 결과 공중전화 부스 외관은 기존 하늘색에서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탈바꿈했고, '우리는 모두 책을 읽을 권리가 있다'는 명조체 글씨로 뒤덮였다. 상단에 있던 통신사 로고는 '글 소리 부스'라는 간판으로 바뀌었다.
 
▲ 경복궁역 앞에 설치된 글소리 부스
공중전화 오디오북 부스는 내부에 오디오북 장비를 설치하는 작업을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라이터스가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면서 본격화했다.
 
사회공익 활동을 펼쳐온 라이터스는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 제작에 나서면서 시민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이동식 녹음 부스를 기획했다가 기존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 글 소리 쓰는 곳
KT링커스에 협조를 요청해 서울맹학교 인근의 공중전화 부스를 제공받았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개조 작업을 진행했다.
 
새롭게 재탄생할 공중전화 부스에서는 신청자가 라이터스가 제공한 글을 직접 녹음할 수 있고, 시각장애인이 와서 들어볼 수도 있다.
 
라이터스는 녹음 파일을 모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거나 CD로 제작할 계획이다.
 
▲ 공중전화 부스가 아닙니다!!
KT링커스 관계자는 "공공 서비스라는 공중전화 부스의 사용 목적에 부합해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며 "일단 시범 서비스 형태로 진행한 뒤 반응을 보고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은 이것이 도대체 무엇 인고? 하는 의구심으로 안의 들여다 보지만 뚜렸하게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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