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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썰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공동 1위...'쌈, 마이웨이', 한 달 만에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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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썰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공동 1위...'쌈, 마이웨이', 한 달 만에 3위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6.2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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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와 '나는 자연인이다', 공동 5위...'알쓸신잡' 7위, '세계테마기행' 13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MBC-TV<무한도전>과 JTBC<썰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토요 예능 <무한도전>과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이 선호도 9.4%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 (자료: 한국갤럽)

<무한도전>은 올해 1월 28일부터 7주간 재충전, 재정비 기간을 보냈고  복귀 후에는 3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선호도는 예년보다 다소 낮은 편으로, 최근 5개월 동안 10%를 넘지 못했다.

<썰전>(9.4%)은 지난달 1위에서 다시 공동 1위에 올랐다. 새 정부 출범 후 여러 정치 이슈들이 관심을 끄는 데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추정된다.

KBS-2TV 월화극 <쌈, 마이웨이>(5.3%)가 방송 한 달 만에 3위로 뛰어올랐다. ‘마이너리그 성공기’를 표방하는 <쌈, 마이웨이>에는 특히 20, 30대 여성들이 크게 호응했다.

5월 29일 시작한 KBS-1TV 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3.9%)가 4위, 6월 2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5%) 역시 7위로 급부상했다.

KBS-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3.8%)와 MBN의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3.8%)는 지난달보다 각각 6계단, 3계단 상승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8위는 <미운 우리 새끼>(SBS, 2.6%), 9위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KBS2, 2.4%), 그리고 MBC-TV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2.3%)과 <아는 형님>(JBTC, 2.3%)이 공동 10위였다.

장수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MBC, 1.9%)가 12위, EBS 여행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1.6%)이 13위로 7개월 만에 다시 이름을 올렸고 KBS2 일일극 <이름없는 여자>(1.5%)는 14위로 처음 순위권에 들었다.

그 외 SBS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1.4%)가 15위, <런닝맨>(SBS, 1.3%)과 <한끼줍쇼>(JTBC, 1.3%)가 공동 16위, <강적들>(TV조선, 1.2%)과<비정상회담>(JTBC, 1.2%)이 공동 18위, <복면가왕>(MBC, 1.0%)이 2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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