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8%, 국민의당 7%, 바른정당과 정의당 6%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역대 민주당 계열 정당 중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역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03명에게 2017년 5월 넷째 주(23~25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51%, 자유한국당 8%, 국민의당 7%, 바른정당과 정의당이 각각 6%, 없음/의견유보 21%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과 함께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 역대 민주당 계열 정당 중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8년 당시 여당이던 새정치국민회의 지지도가 3월 45%, 6월 43%, 9월 38%, 12월 40%를 기록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와 동일했고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은 모두 1%포인트씩 하락했다.
한국갤럽 기준 역대 정당 지지도 최고 수치는 59%다.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3년 3월과 6월, 당시 여당이던 민주자유당의 기록이다. 민주자유당은 1990년 1월 민정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이 합당해 탄생한 정당으로, 현 자유한국당의 전신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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