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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힘...복귀 2개월만에 TV 프로 평정...종방·종방 앞둔 '빛나라 은수'·'귓속말'·'윤식당'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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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힘...복귀 2개월만에 TV 프로 평정...종방·종방 앞둔 '빛나라 은수'·'귓속말'·'윤식당' 상승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5.24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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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4개월 만에 1위에서 내려와...'미운 우리 새끼 다시 쓰는 육아일기' 9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MBC-TV<무한도전>이 재정비 후 복귀 2개월만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으로 재등극했다.

한국갤럽이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무한도전>이 선호도 9.9%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 (자료: 한국갤럽)

<무한도전>은 올해 1월 28일부터 7주간 재충전, 재정비 기간을 보냈다. 그러나 휴식기 중인 2월과 3월에도 최상위권을 유지해 최강 예능의 저력을 보였다. 4월 조사에서는 <썰전>과 공동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JTBC의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8.4%)으로, 4개월 만에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선호도는 지난달과 비슷하지만, 돌아온 <무한도전>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린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듯하다.

이번 주 종방을 앞둔 드라마 두 편, 일일극 <빛나라 은수>(KBS1, 6.1%)와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귓속말>(SBS, 4.7%)이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5월 19일 종방한 tvN 예능 <윤식당>(5.2%)은 지난달보다 4계단 오른 4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16일 종방한 팩션사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MBC, 3.6%)은 7위를 기록했다.

 <아는 형님>(JTBC, 3.9%)이 2개월 연속 6위를 지켰고 <나는 자연인이다>(MBN, 3.3%, 8위), <미운 우리 새끼>(SBS, 2.7%, 9위), <황금어장-라디오스타>(MBC, 2.3%, 10위) 등 예능 세 편은 전월 대비 순위 상승했다.

5월 10일 나란히 첫 방송된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MBC, 1.4%, 16위)과 <수상한 파트너>(SBS, 1.1%, 공동 18위)가 20위권에 신규 진입해 향후 각축을 예고했다. 5월 21일 종방한 OCN 드라마 <터널>(2.1%, 14위)도 눈길을 끌었다.

그 외 KBS2의 장수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2.2%)과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2.2%),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SBS, 2.2%)가 공동 11위, <강적들>(TV조선, 1.6%)이 15위, <비정상회담>(JTBC, 1.2%)이 17위,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KBS2, 1.1%)가 공동 18위, <아임쏘리 강남구>(SBS, 1.0%)가 2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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