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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서버이상 이상으로 대한항공·진에어 40여 편 지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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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서버이상 이상으로 대한항공·진에어 40여 편 지연돼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5.22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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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나 사이버테러 아냐....점검도중 전기 공급 끊겨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한진그룹 서버이상으로 대한항공과 진에어 여객기 41편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2일 한진그룹은 그룹 내부 전기설비 안전성 검사 도중 서버저원공급장치 이상으로 인해 2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2시 20분까지 계열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사진 : 대한항공 홈페이지 캡처)
이로 인해 해당시간동안 대한항공 여객기 39편의 출·도착이 지연됐다. 1시간~2시간 지연은 22편이었으며 2~3시간 지연 12편, 3~4시간 지연 4편, 4시간 이상 지연 1편 등 이었다. 
 
발리발 인천행 KE630편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1시 25분에 출발해 오전 9시 25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대한항공의 서버이상과 현지공항 이용제한시간(오전 2시~7시)이 맞물리면서 12시간 30분 정도 지연될 예정이다. 
 
진에어 여객기는 클락~인천, 클락~부산 등 2편이 지연됐다. 
 
한진그룹 측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버이상이) 사이버테러나 랜섬웨어 문제는 아니고, 전기설비 안전점검 중 전원 공급 장치 장애로 전기가 끊게 문제가 생겼다”며 “전기는 바로 재공급했으나 시스템 재부팅에 시간이 걸려 오늘 새벽 2시 20분쯤에야 서버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의 서버이상으로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택배 등 계열사들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으며, 현재는 정상화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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