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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호]5월 개봉 앞둔 신작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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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호]5월 개봉 앞둔 신작 영화
  • 양수진 기자
  • 승인 2017.05.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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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양수진 기자]

보스 베이비
 
“세상에 없던 베이비가 온다!”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참신한 스토리로 전 세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드림웍스가 재기발랄한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로 돌아왔다.
 
<보스 베이비>는 어느 날 굴러들어온 아기 동생에게 부모님의 사랑을 모두 빼앗겨 버린 7살 형 ‘팀’과 평소엔 앙증맞은 아기지만 알고 보면 ‘베이비 주식회사’의 카리스마 보스인 ‘보스 베이비’가 각자의 목표를 위해 합심하는 코믹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팀’은 부모님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서, 비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근무 중인 ‘보스 베이비’는 라이벌 ‘퍼피 주식회사’를 무찌르기 위해서 원치 않는 공모를 시작한다. 
 
아이가 회사의 보스라는 유쾌한 설정은 미국인이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이자 2년 연속 칼데콧 수상에 빛나는 ‘말라 프레이지’의 《우리 집 꼬마 대장님(원제: The Boss Baby)》을 원작으로 탄생했다. 이미 북미 지역에서 먼저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신드롬의 시작을 알린 <보스 베이비>는 성우진과 제작진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카리스마 ‘보스 베이비’ 역에는 중후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맡아 작품에 매력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슈렉>, <마다가스카>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음악은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으로 유명한 영화 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가 맡아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 관객은 물론 온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보스 베이비>는 이달 3일 개봉한다. 
 
킹 아서: 제왕의 검
 
“마법과 만난 아서왕 스토리”
 
고대 브리튼을 다스렸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아서 왕’을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로 새롭게 그려낸 영화 <킹 아서: 제왕의 검>이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마법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권력에 눈이 먼 보티건(주드 로)은 어둠의 마법사와 결탁해 형을 죽이고 왕위를 차지한다. 아버지의 처참한 희생으로 목숨을 구한 아서(찰리 허냄)는 자신의 출신을 모른 채 거리의 아들로 성장한다. 한편 보티건의 강압적인 정치로 인해 핍박받는 백성들 사이에서는 바위에 꽂혀 있는 엑스칼리버를 뽑는 자가 진짜 왕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다. 아서는 알 수 없는 어떤 힘에 이끌려 검을 뽑게 되고, 이때부터 아서를 제거하려는 보티건의 무리와 아서를 왕으로 추앙하려는 원정대들이 맞서면서 아서의 삶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킹 아서: 제왕의 검>은 전작 <맨 프롬 UNCLE> 등을 통해 영상미를 인정받은 가이 리치 감독의 9번째 장편영화이자 첫 판타지 영화로,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조비 해롤드가 각본을 맡아 신화를 신선한 스토리로 풀어냈다. 또한 <로건>,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의 촬영 감독 존 매디슨이 촬영을 맡았다. 이외에 <퍼시픽 림>의 찰리 허냄이 주연 ‘아서’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주드 로가 악역으로 분했다.
 
아서왕 이야기는 역사이자 신화로 불리며 중세 유럽의 문학과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다뤄져 왔으며 그동안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각색돼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마법’이라는 소재로 새롭게 태어난 <킹 아서: 제왕의 검>은 이달 18일 2D와?3D, 4D 등의 버전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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