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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왜 이러나?...국토부, LF쏘나타 리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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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왜 이러나?...국토부, LF쏘나타 리콜 통보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4.2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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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안전과 직접 관련 없다'며 수용 어렵다 통보...청문 후 강제 리콜 결정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불량으로 현대자동차 LF쏘나타에 대해서도 리콜을 통보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안전과 직접 관련되지 않은 사안이라며 리콜 명령에 이의를 제기했다.

 

국토부는 지난 20일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를 열고 LF쏘나타 결함 문제에 대해 리콜 통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사평가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LF쏘나타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결함과 아반떼·i30·쏘나타의 전동식 조향 장치 결함 등이었으나 LF쏘나타 1건에 대해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국토부는 LF쏘나타가 계기판의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운전자가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은 채 주행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현대차는 국토부의 LF쏘나타 리콜 통보에 대해 수용이 어렵다는 구두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앞서 국토부가 리콜을 요구했던 제네시스 캐니스터 결함 등 4건의 사례에 대해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다.

국토부는 앞으로 10일이 지난 뒤 청문을 열어 강제리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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