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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리콜 35개 제품 무상수리·판매중지 조치...레저용품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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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리콜 35개 제품 무상수리·판매중지 조치...레저용품이 가장 많아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4.20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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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경로파악 어려운 28개 리콜제품, 온라인 내 판매 게시글 삭제조치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20일 한국소비자원(이하 한소원)은 해외에서 국내시장에 유통되는 불량 및 결함 제품을 감시한 결과, 해외에서 리콜 조치된 35개 제품이 아직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어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선 화재 우려가 있는 대나무받침대를 사용한 유리주전자, 전등 가 분리 낙하에 따른 위험이 있는 펜던트 조명 기구, 알림기능에 문제가 있는 무선 경보장치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품목별로 보면 ‘레저용품’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식품’과 ‘전자제품’이 각각 6건, ‘유아용품’이 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소원은 35개 제품 중 국내 수입·유통업자가 판매하는 7개 제품은 사업자의 자발적 협조를 통해 무상수리가 진행되었으며, 해외업체를 통해 판매되거나 유통경로 확인이 어려운 28개 제품은 통신판매중개업자 협조를 통해 온라인 내 판매 게시물 삭제·제품 판매중지 등 해당 제품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한소원의 윤경천 팀장은 “리콜 조치된 ATV, 모터사이클, 전기자전거 등을 구매한 소비자는 이를 확인하여 무상 수리 등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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