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생협, 상생을 위해 서로 적극적으로 의견 나누는 모습 보여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한소연)은 지난 14일 대전 유성에서 의료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워크숍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100여명의 이사장들이 모여 '메디쿱전국연합회' 결성대회를 열고 전국 이사장들이 뭉치기로 결의했다.
한소연 조연행 이사장은 2017년 메디쿱이 나아갈 길은 협동조합의 원칙을 지켜 "따듯하고 편안한 가정 주치의"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 획기적인 이미지 개선, 안정적인 메디쿱운영, 신나는 조합활동'을 주문하며, 다양한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한소연의 여운욱 사무처장은 “이번 한소연이 진행한 워크숍은 의료생협 이사장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라며 워크숍 개최의도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담당 주무관이 참석해 의료생협을 운영하는 이사장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사장들은 공정위 주무관에게 의료생협 개정법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으며, 의료생협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이사장들 간에 의견을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일부 이사장들은 공정위 주무관에게 질문하는 다른 이사장들에게 추가적으로 조언을 하며 다 같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또한, 한소연 조연행 이사장은 “의료생활협동조합 하나는 힘을 낼 수 없지만 다 같이 의견을 나누며 힘을 합친다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사장들을 독려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정위 이외에도 성공회대 이상훈 교수가 참석해 “협동조합의 미래 비전”에 대해 강의를 이어갔으며, 법률사무소 힐링의 조정환 변호사가 생협 이사장들과 법률적 의견을 주고받았다. 노무법인 한강의 유영성 공인노무사와 정진회계사무소의 이규동 공인회계사도 참석하여 조합운영의 전문지식을 전달했다.
한소연이 진행한 워크숍은 이사장들의 분임토의도 진행했으며 15일 오후 늦게 서야 마무리 됐다.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