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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호]천년고도 경주, 벚꽃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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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호]천년고도 경주, 벚꽃으로 물들다
  • 한기홍 기자
  • 승인 2017.04.07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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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주벚꽃축제…이달 9일까지

[소비라이프 / 한기홍 기자]설레는 봄, 분홍빛으로 물드는 벚꽃의 계절 4월을 맞아 천년고도 경주에서 처음으로 벚꽃 축제가 열린다.

 
▲ (사진 : 경주 시)
경주시는 지난달 31일(금)부터 이달 9일(일)까지 경주보문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제1회 경주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주를 대표하는 ‘벚꽃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벚꽃 축제는 이달 9일까지 매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어쿠스틱 밴드, 경주시립예술단 합창, 경북도립예술단 교향악, 3사관학교와 50사단의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거리예술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한, 흐드러진 벚꽃길로 유명한 첨성대 일원과 천마총 돌담길에 소원지 달기, 페이스 페인팅, 전통 신라복 체험 및 각종 전통놀이 등 가족과 연인, 친구와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보문호수 주변 9천여 본의 벚나무가 봄바람에 함박눈처럼 날리는 장관과 함께 낭만 가득한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가 이달 9일 오후 6시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린다.
 
‘제1회 경주벚꽃축제’에서는 첨성대와 고분, 한옥 등 경주의 유적지 주변으로 활짝 핀 벚꽃들로 마치 천년의 세월을 피어 온 듯한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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