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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호] 미리 만나보는 4월 개봉예정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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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호] 미리 만나보는 4월 개봉예정영화
  • 양수진 기자
  • 승인 2017.04.05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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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양수진 기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최강의 리더, 최악의 적이 되다”
 
전 세계 흥행 수익 약 39억 달러에 달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가 2년 만에 시리즈 8번째 작품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으로 돌아왔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시리즈 동안 최강의 리더로 활약하며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은 도미닉(빈 디젤)이 이번 영화에서 팀원들을 배신해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규모 테러를 계획하는 첨단 테러 전문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의 손을 잡은 도미닉은 팀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물론,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영화는 샤를리즈 테론이 시리즈 최초의 여성 악당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F.게리 그레이는 “이번 영화는 이전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밝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매 시리즈마다 색다른 로케이션 장소를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해온 <분노의 질주> 시리즈답게 이번 영화 역시 미국 뉴욕, 쿠바의 하바나 및 해안, 아이슬란드, 북극 바렌츠해까지 다양한 공간을 담아내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보인다. 특히 사이퍼의 조종에 의해 수천 대의 차량이 도시로 몰려드는 ‘좀비 카 액션’과 주인공들의 차를 향해 돌진하는 레킹볼 액션, 아이슬란드와 북극의 빙판 위로 펼쳐지는 거대 잠수함과 슈퍼카들의 짜릿한 추격,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의 일대일 맨몸 대결 액션까지 다채로운 비주얼과 완성도 높은 액션으로 시리즈 팬은 물론, 처음 시리즈를 접한 관객들까지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이달 12일 개봉한다. 
 
 
특별시민
“선거는 전쟁, 정치는 쇼!”
 
최민식이 차기 대권을 노리고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는 정치인으로 돌아왔다! 
 
오직 서울만 사랑하는, 발로 뛰는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하지만 실은 어느 정치인보다도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이다. 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곽도원)를 파트너로 삼고, 겁 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까지 새롭게 영입한 변종구는 차기 대권을 노리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예기치 못했던 사건들까지 연이어 일어나며 변종구의 3선을 향한 선거전에 위기가 거듭되게 된다.
 
<특별시민>은 ‘선거’라는 신선한 소재와 입체적인 정치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메가폰을 잡은 박인제 감독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정치인은 과장된 모습으로 그려져 왔다면 <특별시민>의 변종구는 좀 더 현실적인 정치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민식은 “변종구는 권력을 향한 욕망에 충실한 인물”이라며 “선거라는 상황과 만나는 인물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캐릭터”라고 기존 영화의 정치인 캐릭터와 차이점을 전했다. 
 
<특별시민>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과 영화 <곡성>으로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는 곽도원,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을 비롯해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대한민국 선거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시민>은 이달 26일에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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