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제113호] 미리 만나보는 3월 개봉작
상태바
[제113호] 미리 만나보는 3월 개봉작
  • 한기홍 기자
  • 승인 2017.03.10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 "원라인" 등
[소비라이프 / 한기홍 기자]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
 
“범죄조직에 납치당한 아들을 구하라!”
 
국내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재 중 하나는 바로 ‘부성애’이다. 납치된 가족을 구하는 설정은 위기감을 극대화하면서 관객들의 감정까지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흥행 성공 법칙인 ‘부성애’와 함께 액션으로 돌아온 영화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이하 슬립리스)>가 이달 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슬립리스>는 마약범죄조직을 2년째 비밀리 수사 중인 범인 검거율 100%의 강력계 최고의 형사 빈센트가 범죄 조직에 납치당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단 하룻밤 동안 멈출 수 없는 추격을 시작하는 미드나잇 추격액션이다. 지난 2015년에 영화 <레이>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제이미 폭스가 연기하는 주인공 ‘빈센트’는 임무 수행을 위해 가족까지 등한시하며 일에 매달려왔지만 결국 잔혹하게 쫓고 쫓기는 신세가 되어 자신의 아들까지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룻밤. 그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멈출 수 없는 추격을 시작한다. 
 
<슬립리스>는 바란 보 오다르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작가 앤드리아 버로프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본> 시리즈로 전 세계 액션 영화의 흐름을 바꿔놓은 무술감독 제프 이마다 등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완성했다. 또한 이번 역할을 위해 철저한 식이요법과 액션 트레이닝으로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스스로 소화한 제이미 폭스의 완벽한 연기로 국내 영화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라인
 
“리얼 사기꾼이 온다!”
 
모든 걸 속여 은행의 돈을 빼내는 일명 ‘작업 대출’ 사기단의 예측불허 범죄를 다룬 영화 <원라인>이 이달 29일 개봉한다. 
 
영화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을 만나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업계의 샛별로 거듭나며 펼쳐지는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이다. 
 
그동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미생>과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등에서 ‘착한 남자’ 이미지를 선보여온 배우 겸 가수 임시완이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신종 범죄 사기단의 에이스로 급부상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메가폰을 잡은 양경모 감독은 “임시완은 바른 생활 사나이의 이미지를 가졌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날카롭고 강인한 모습 또한 가지고 있다”고 말해 임시완의 색다른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여심을 뒤흔들었던 배우 진구가 맡은 ‘장 과장’ 역은 ‘작업 대출’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은행 돈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라도 완벽하게 조건을 만들어 일사천리로 은행의 돈을 빼내는 전설의 사기꾼이다. 진구는 ‘장 과장’에 대해 “동물로 비유하자면 큰 구렁이 같다”고 표현하며 “웃는 얼굴로 사람 속을 꿰뚫어 보는 깊은 내공의 소유자”라고 말했다. 
 
임시원과 진구와 더불어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는 5인의 사기단에 영화와 드라마에서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박병은과 이동휘, 김선영이 합류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