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광고효과를 결정짓는 소비자 심리기제에 관한 심리학 서적이 출간되었다.
'브랜드 심리학', 'IMC 광고기획의 원리와 응용', '실전 광고기획 에센스' 저자인 대전대학교 산업·광고심리학과 우석봉 교수가 광고효과의 주요 현상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기제를 명확히 제시한 '광고효과의 심리학'을 출간했다.
환경이 급변하면서 효과적인 광고 패러다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하지만 광고효과는 소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소비자는 인간이기 때문에 광고효과는 심리학적 현상에 의해 좌우된다. 광고 성패의 핵심은 인간으로서 소비자의 본질에 대한 통찰에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광고효과의 주요 현상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기제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광고와 관련된 심리학적 이론 틀에 광고현상을 맞추어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현상을 심리학적으로 이해하고 또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해 심리학이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따라서 저자는 광고현상과 관련성이 낮은 심리학 이론이나 원리는 다루지 않았다. 이 책의 이러한 구성은 심리학의 훌륭한 이론과 원리를 관점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대학교 전공 학생들을 위한 책이지만 일반인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심리학, 마케팅 서적이기도 하다.
저자 우석봉 교수는 소비자· 광고학 전공으로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우 교수는 대홍기획 마케팅연구소, Lee & DDB (현 DDB Korea) Consumer Insight Center 소장, 금강기획 마케팅팀장, 코마코 Brand Center 소장 등 20년간 마케팅 현장에서 광고, 브랜드 전략 업무를 수행했다.
우교수는 대홍기획/DDK 재직시 미쉐린 타이어 광고 전략으로 DDB Worldwide Pinnacle Award 를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의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브랜드 심리학', '실전 광고기획서 에센스', '광고심리학', '한국인의 미디어와 소비트렌드' 등의 저서가 있으며, '상표자산의 심리학적 접근', '모브랜드-확장제품의 유사성, 확장제품가격 및 지각된 위험이 확정 브랜드 평가에 미치는 영향' 등의 논문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