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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 우병우 전 민정수석 특검에 의해 무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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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 우병우 전 민정수석 특검에 의해 무너질까?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2.2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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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전 민정수석, 오전 9시 29분경 특검에 도착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지법 출발 예정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국정농단의 중심인물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우 전 수석은 오전 9시 29분경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으며 곧 구속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한다.

이날 특검 출석에서 우 전 수석은 ‘특검이 적용한 혐의를 인정하나’등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최순실을 아직도 모른다고 주장하냐’등의 질문에만 기존의 입장대로도 ‘그러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에서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불출석)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앞서 특검은 우 전수석에게 최순실씨에 의한 국정 개입을 묵인하고 이와 관련하여 진행된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내사를 방해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 전 수석이 정부 추진 정책에 비판적 시각을 내비쳤던 문화제육부관광부(이하 문체부) 국·과장 5명을 좌천시키도록 문체부를 압박했으며, CJ E&M에 대한 청와대의 조사 지시를 거부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국장급 간부를 강제퇴식 시키는데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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