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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업데이트 나만 안됩니까"...관리자, "서버 폭주...기다렸다가 플레이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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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업데이트 나만 안됩니까"...관리자, "서버 폭주...기다렸다가 플레이하셔야"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2.1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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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17일 오전(한국시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그러나, 한꺼번에 업데이트하려는 네티즌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새 포켓몬 80여종이 추가됐으며 암·수·무성 등 성별 구분과 진화용 아이템 등 새 기능이 도입됐다.

 

▲ (사진: 2월 17일(한국시간) 업데이트를 고지하는 포켓몬고 홈페이지)
성별 구분이 있는 포켓몬의 경우 포켓몬 특성을 보는 화면에서 이름 오른쪽 옆에 '♂'와 '♀'로 성별이 표시되며 '암페어’, ‘레어코일’, ‘찌리리공’, ‘붐볼’ 등 무성 포켓몬은 아무런 표시가 없다.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등 추가되는 포켓몬 80여종은 1999년 출시된 닌텐도 게임보이 컬러용 '포켓몬스터 금·은'에 나왔던 Ⅱ세대 성도지방 포켓몬으로 실제로 잡히는 수는 적다.

야생 포켓몬을 만나면 '나무열매'와 '몬스터볼' 중 어느 쪽을 먼저 쓸지 화면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몬스터볼만 화면에 나왔으며 나무열매를 쓰려면 클릭해서 화면을 전환해야 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용(버전 0.57.2)과 iOS용(버전 1.27.2) 업데이트가 함께 나왔으며, 파일 크기는 200MB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데이트가 안된다는 네티즌들의 불만이 올라오면서 서버가 폭주하고 있어 렉이 심하니 조금 기다렸다 하라는 관리자의 글도 올라왔다.

ID yangji****은 "포켓몬고 업뎃 나만 안됩니가?"라는 글을 올렸고 ID day-dream***은 "포켓몬고 없뎃되고 엄청 느려졌다면서?...내가 지옥의 의지박약인줄도 모르고...."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포켓몬고 관리자(pokemon-where)는 이에 대해 "현재 포켓몬고 2세대 업데이트로 인해 서버가 폭주했다고 합니다.ㅠ 저는 아직 플레이를 해 보지 않았습니다만 서치해 본 결과, 렉이 아주 아주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모두 조금 기다렸다가 플레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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