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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앤지(P&G) 기저귀 '팸퍼스', 유해 물질 논란...불안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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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앤지(P&G) 기저귀 '팸퍼스', 유해 물질 논란...불안감 확산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2.03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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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6000만 소비자들',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에서 다이옥신·살충제 검출 보도...피앤지, "해당 화학물질 성분 첨가한 적 없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한국 피앤지(P&G)가 국내에 수입 유통하는 기저귀 '팸퍼스' 일부 품목에서 화학 물질이 검출됐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나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프랑스 소비 전문지'6000만 소비자들'이 자국에서 유통되는 기저귀 브랜드 12종 가운데 피앤지의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제품에서 다이옥신·살충제 두 가지 유독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한국 피앤지는 국내 기저귀 시장점유율 13~14%를 차지한 2위 업체이며 문제의 제품은 국내에도 수입돼 있다.

검출된 다이옥신은 고엽제 파동을 일으킨 맹독성 물질이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살충제를 발암물질로 분류해놓고 있다.
 
 한국 피앤지 측은 “해당 기저귀에서 나온 다이옥신 등 유독 물질은 유럽·프랑스 안전 기준치를 훨씬 밑도는 수치”라며 “팸퍼스는 해당 화학물질을 성분 첨가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국 피앤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맘카페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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