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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오늘도 또 사고...네티즌, "눈 오는날의 1호선은 재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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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오늘도 또 사고...네티즌, "눈 오는날의 1호선은 재앙이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1.20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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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전 8시 40분 경 제기동역 출발 신설동역 도착 열차에 고장...35분간 출근길 발목 잡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함박눈이 내린 20일 오전 지하철 1호선 마저 고장나 출근길 시민들이 지각 소동을 벌였다. 네티즌들은 눈오는 날 지하철 1호선은 재앙이라면서 1호선의 정비 불량을 질타했다.

▲ (사진: 20일 오전 8시 40분 경 제기동발 신설동 도착 열차 고장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전구간이 멈추어 섰다. 종로5가에서 다른 대체 교통수단으로 갈아타기 위해 시민들이 나서고 텅 빈 지하철 구내)

이날 오전 8시 40분 경 서울시 지하철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출발 신설동역 도착 코레일 열차(하선)에 고장이 발생하여 승객 하차하면서 출근길을 재촉하던 시민들의 발목을 잡았다.

다행시 09:14분경 회송조치 및 열차 운행을 재개하였으며 상행 열차는 정상운행되었다.  시민들은 제기동 출발 신설동 도착 열차가 고장인데 왜 선행 열차까지 정지해 시민들의 발목을 잡느냐면 분통을 터뜨렸다.

마침 이날은 새벽부터 함박눈이 내려 지하철 이외에 대중교통이 마땅치 않은 상태여서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되었다.

▲ (사진: 지하철 1호선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폭주하면서 1호선이 이날 오전 '다음' 실시간 이슈 1위에 올랐다)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서울지하철 1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를 비난하고 나섰다.

ID artwork*****은 "1호선은 진짜 운영에 문제가 많은 것 같다. 노후 차들도 많고, 정비도 불량하고...맨날 고장나고 퍼지는 데 개선할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며 "이러다 사고 크게 나도 그냥 '재수 없었다' 정도로 넘길 듯..."이라고 지적했다.

ID yeon*****은 "정말 어렵게(?) 도착한 외대역. 눈 많이 올 때는 1호선은 역시 힘들다"라는 글을 남겼고 ID som_****은 "눈 오는 날의 1호선은 재앙이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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