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51 (목)
행복주택 5천가구, 오늘(12일) 부터 청약 접수...대학생·신혼부부 등에 기회
상태바
행복주택 5천가구, 오늘(12일) 부터 청약 접수...대학생·신혼부부 등에 기회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1.12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2월 29일 입주자 모집 공고한 서울오류·의정부민락2·인천서창2·성남단대·춘천거두·대구테크노·부산용호·익산인화·목포용해 지역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오늘(12일) 부터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전국 9개 지구에서 총 4972가구의 행복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LH는 지난해 12월 29일 입주자 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서울오류·의정부민락2·인천서창2·성남단대·춘천거두·대구테크노·부산용호·익산인화·목포용해 행복주택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는다.

▲ 사진: 행복주택 공식블로그)

이번 행복주택 청약접수는 오늘일부터 16일까지 5일 간 진행되고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이 주요 모집대상이다.

이번 모집부터는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소득활동이나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면 행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의 경우 행복주택 소재 지역 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더라도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면 입주 가능하다.

그동안 행복주택에 당첨된 사람은 동일계층으로 재청약을 할 수 없었지만, 이직이 잦은 젊은 층의 고충을 고려하여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가운데 소득활동 지역이 해당 주택 건설지역과 인접지역을 벗어난 곳으로 변경된 경우에는 동일계층으로 재청약이 가능해졌다.
 
서울 오류동은 보증금 6천 8백만원에 월세 24만 5천원, 대구 테크노는 보증금 2천 3백만원에 월세 11만 6천원 그리고 의정부 민락은 보증금 3천 8백만원에 월세 17만 5천원으로 저렴하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80% 배당되고 소득은 평균 이하여야 한다. 대학생은 6년, 신혼부부는 10년까지 가능하다.

청약자는 온라인 LH 청약센터(apply.lh.or.kr)와 모바일 청약센터, 현장에서 청약 접수할 수 있다. 최종 당첨자는 오는 3월14일에 발표한다. 당첨자는 온라인이나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