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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언제든지 경영권 다 넘기겠다"...네티즌, "이재용폰 ㅋㅋㅋ마이너스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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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언제든지 경영권 다 넘기겠다"...네티즌, "이재용폰 ㅋㅋㅋ마이너스의 손"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12.06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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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의원, "모르는게 많고, 부족한 게 많고, 죄송한 게 많은 이재용 부회장"...이재용 부회장, "언제든지 경영권 넘기겠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언제든지 저보다 훌륭한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경영권을 다 넘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용 부회장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재용폰에 대한 질문에 "이재용폰이라고 출시한 휴대전화는 없다"고 답했다. 이재용폰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다음' 실시간 이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속계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언제든지 저보다 훌륭한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경영권을 다 넘기겠다”고 말했다.

▲ (사진: 6일 오후 포털'다음' 실시간 이슈 1위에 오를만큼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재용)

이 부회장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오후 열린 국회 최순실 특위 국정조사에서 “국민 의견을 받았는데, 모르는게 많고, 부족한 게 많고, 죄송한 게 많은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을 하는 것 보다는,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은데  이와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언제 넘길 거냐”는 박영선 의원의 호통에 대해 ”언제든지 넘기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부회장은 박 의원이 삼성 갤럭시 노트7이 실패했지 않느냐고 거세게 호통에 특별히 답을 하지 않았다. 이른바 ‘이재용폰’에 대해서도 박 의원이 질의를 했으나 이 부회장은 ”이재용폰이라고 출시한 휴대전화는 없다“고 답했다.

이재용폰이 이날 특위 국정조사에서 거론되면서 이재용폰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포털 '다음' 실시간 이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재용 부회장을 마이너스의 손으로 규정하며 삼성의 미래가치를 암울하게 보는 글이 넘쳐나고 있다.

ID city*****은 "이재용폰 ㅋㅋㅋㅋ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글을 남겼고 ID lees*****은 "박영선의원 이렇게 기억 못하는데 경영권 넘길 의사?(이재용: 저 보다 훌륭한 사람있으면 다 넘기겠다) e삼성 실패했지? 그걸 삼성전자가 다시 사 줬지? 겔7=이재용폰 실패했지? 어떻게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까?"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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