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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열전 2016!', 12월 공연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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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열전 2016!', 12월 공연 티켓 오픈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12.01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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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칼 세이건을 위하여', '그을린 사랑', '에이미GO'와 무용 '도깨비가 나타났다' 등 선보여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35세 이하 신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작품 연구 및 창작과정인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성과 발표행사인 '차세대 열전 2016 !'가 1일부터 12월 발표 공연의 관람권 신청 접수와 발매를 시작된다.

'차세대 열전 2016!'의 12월 공연은 연극 '칼 세이건을 위하여', '그을린 사랑', '에이미GO'와 무용 '도깨비가 나타났다' 등 4개 작품을 선보인다.

▲ (사진: 무용_공영선_도깨비가나타났다)

오는 12월 25일(일)과 27일(화) 이틀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연극 '칼 세이건을 위하여'(이주영 극작, 연출)는 한국판 비버리힐즈로 야심 차게 조성된 고급 전원주택촌 읍성리에서 인근 고준위 방폐장에 문제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지역 토박이와 이주민간의 갈등을 다룬다.

연극 '그을린 사랑'(신유청 연출)은 레바논 출신 캐나다 퀘백 작가 와즈디 무아와드(Wajdi Mouawad)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어머니의 침묵 뒤에 가려진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국으로 유랑을 떠나는 나왈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그을린 사랑'은 12월 29일(목)과 30일(금)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무용 '도깨비가 나타났다'(공영선 안무)는 12월 29일(목), 30일(금)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도깨비가 나타났다'는 ‘누구나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보일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제목 그대로 도깨비는 보이지는 않지만 실재하는 무언가를 상징하며, 보이지 않지만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들을 이야기한다.  

오는 1월 3일(화)과 4일(수)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연극 '에이미GO'(진용석 연출, 임빛나 극작)가 공연된다. '에이미GO'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용만 당하는 순수한 인물 고순심이 세속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물‘에이미고’가 되어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밖에 연극, 무용, 음악, 오페라 등 ‘차세대 열전 2016!’ 18개 작품을 비롯해 문학 작가, 시각예술 큐레이터, 미술작가들의 결실도 내년 2월까지 다채롭게 소개돼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들 작품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티켓 발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www.koreapac.kr)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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