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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티니위니'·'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20대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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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티니위니'·'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20대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브랜드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6.11.23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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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선호도면에서 신라면세점의 7배...'러닝맨', '무한도전' 제치고 2년 연속 1위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방한 중국 관광객 중 20·30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면세점, 티니위니,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등이 이들 20대 중국 관관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9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9일간 중국 1선 도시의 20대 남녀 644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제품/서비스 브랜드에 대한 인지 및 선호를 조사한 결과 , 면세점 부문 1위로 롯데면세점이 올랐다.

▲ (사진: 롯데면세점 명동)

롯데면세점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차이로 중국 20대 탑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선호도 면에서는 신라면세점에 7배나 앞선 수치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의 성공 비결은 패밀리페스티벌, 스타에비뉴 등 엔터테인먼트와 긴밀하게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엔터투어먼트, Enter-tour-ment)가 한 몫 한 걸로 보인다.

중국 20대가 가장 사랑하는 의류 탑브랜드로도 티니위니가 꼽혔다. 판다나 곰과 같은 귀여운 캐릭터를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취향과 프리미엄 키덜트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국 20대 탑브랜드 종합 예능 프로그램 부문에 SBS-TV'러닝맨'이 선정됐다. 러닝맨은 해외 각국에서 자국 버전으로 제작되고 고정 출연진 모두가 글로벌 팬 미팅 투어를 개최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음식/음료 분야에서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1위를 차지했다. 빙그레에 따르면 '바나나맛 우유'는 지난해 기준 해외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의 70%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그 밖에 ▶대상 종가집(김치 브랜드), ▶신라면(라면 브랜드), ▶오리온 초코파이(과자 브랜드), ▶카페베네(카페 브랜드), ▶진로 참이슬(주류 브랜드), ▶롯데 미은지(분유 브랜드), ▶MCM(가방 브랜드), ▶체리코코(액세서리 브랜드), ▶이니스프리(마스크팩 브랜드, 기초케어 브랜드, 메이크업 브랜드), ▶태양의 후예(드라마 프로그램), ▶소녀시대(아이돌 그룹), ▶죽염(치약·구강 브랜드), ▶빼꼼(캐릭터 브랜드), ▶서울대(대학교 어학당) 등 이 각 분야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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