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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삼성화재 보험약관 가장 쉬웠다...메트라이프생명·AIA생명·AIA손보, 가장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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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삼성화재 보험약관 가장 쉬웠다...메트라이프생명·AIA생명·AIA손보, 가장 어려워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6.10.19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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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보험약관 이해도평가, 생보사 평균 74.1점...손보사 평균 68.3점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알리안츠생명과 삼성화재의 보험 약관이 쉽고 메트라이프·AIA 생명과 AIA손해보험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1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제12차 보험약관 이해도평가 결과 생명보험사 중에서 알리안츠생명, 현대라이프·동부생명·처브라이프생명의 질병·상해·간병 등 제3보험 약관이 80점대로 이해하기 쉬운 약관으로 평가되었다.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삼성화재·KB손해보험· MG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의 재물·재산종합보험 약관이 양호등급을 받았다.

 

평가대상인 23개 생보사의 제3보험 약관은 평균 74.1점을 얻어 양호한 것 나타났다. 또한, 14개 손보사의 상해 제외 장가보험 약관은 68.3점으로 보통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8차 평가와 비교하면 생보사 점수는 3.7점 올랐고, 손보사는 0.9점 소폭 증가에 그쳤다. 생보 23개 상품은 우수등급 4개·양호등급 11개·보통등급 8개로, 손보 14개 상품은 양호등급 6개·보통등급 6개·미흡등급 2개로 평가 되었다.

생명보험사 중에는 알리안츠동부·동부생명·처브라이프생명·현대라이프가 80점대를 받아 우수등급을 받았다.  그리고, 삼성생명·NH농협생명·신한생명·하나생명·ING생명 등이 70점대로 양호등급을 받은 반면 한화생명·교보생명·미래에셋생명 등이 60점대로 보통등급을 받았다. 메트라이프생명과 AIA생명는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손해보험사 중에는 삼성화재·MG손보·KB손보·한화손보·농협손보·동부화재의 약관이 70점대를 받았다. 그리고, 흥국화재·악사손보·현대해상·더케이손보·롯데손보·ACE손보는 60점대를 받았고 AIA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는 최하위권인 60점 미만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생보사는 제3보험, 손보사는 상해를 제외한 장기손해보험 상품 중 각사별 신계약 건수가 가장 많은 상품의 약관 하나를 선정해 이뤄졌다.

IBK연금보험, 푸르덴셜생명, BNP파리바카디프손보, SGI서울보증, 미쓰이스미토모, 퍼스트어메리카권원, 페더럴, 다스법률비용보험 등의 보험사는 관련 상품을 판매하지 않아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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