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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파업 당일 김포공항역에서 사망사고..."파업 댓가 넘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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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파업 당일 김포공항역에서 사망사고..."파업 댓가 넘 크네요"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10.1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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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노조, 임금·단체협상 결렬로 19일 오전 9시부터 부분 파업...사망사고는 오전 7시 조금 넘어 발생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지하철이 하루 파업을 하자 마자 인명 사고가 났다. 네티즌들은 파업 사실과 사고 사실을 퍼나르며 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파업 하자 마자 사고가 났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7시 18분 경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객 김모 씨(36)가 출입문과 승강장 안전문 사이에 끼여 숨졌다.

▲ (사진: 김포공항역 사망사고로 김포공항역이 '다음' 실시간 이슈 1위에 올랐다/ 10월 19일 오전)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관계자에 따르면 김 씨는 방화행 전동차가 출발했음에도 비상문을 밀고 나오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역 직원의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오전 8시18분쯤 사망했다. 

공교롭게도 사고가 난 19일은 서울지하철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상 결렬을 이유로 하루동안 부분 파업을 하기로 한 날이었다. 부분 파업은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기로 되어 있어 사망사고와는 인과관계가 없다.

대부분 네티즌들은 파업 소식과 사망사고 소식을 퍼 나르는 수준이지만 일부 네티즌을 파업을 사망사고와 연관하여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IDguichan****은 "서울지하철 하루 파업한다더니 바로 사망사고가 나버리네"라는 글을 남겼고 ID sdh******은 "파업의 댓가가 넘 그네요"라며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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