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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시대 빨라진다...휘발유·디젤 자동차, 2030년 부터 못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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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시대 빨라진다...휘발유·디젤 자동차, 2030년 부터 못 탄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10.1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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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정부, 2030년 휘발유와 디젤 차량 전면 금지 방안 추진...제주도에서도 2030년 부터 전기차만 운행할 수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휘발유 자동차와 티젤 자동차를 13년 부터는 탈 수 없게 될 지도 모른다. 독일이 오는 2030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차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기자동차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독일 슈피겔에 따르면 독일 16개 연방은 14년 이내에 휘발유와 디젤 차량 판매 금지 법안을 놓고 투표를 실시했으며, 2050년까지 최대 95%의 배출감소에 합의했다.

▲ (사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홈페이지)

그러나 이번 금지법안에 도로에서 내연기관차를 퇴출하는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판매를 중단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독일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2019년까지 30만대, 2020년 까지 50만대 그리고 2030년 까지 600만대 까지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독일 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국가들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를 금지하는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오는 2025년까지 가솔린과 디젤 차량을 금지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미국 역시 이르면 2030년, 늦어도 2050년부터는 전기차만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도 오는 2030년부터 제주도에서 전기차만 새로 등록해 운행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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