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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은행나무, 가을 악취 제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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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은행나무, 가을 악취 제거 작업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6.10.06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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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렁물렁한 겉껍질, 불쾌한 냄새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가을이면 도로변에는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으로 가득해 시민들은 피해 가기 바쁘다.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에서 은행을 제거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도로변에 심어진 은행나무에서 은행을 제거하는 모습이 시민들의 눈에 띄었다. 

▲ (사진: 서울시 종로구청 직원들이 은행나무에서 은행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은행나무는 탁한 대기 속에서도 잘 살수 있어 도심 가로수로 많이 심어지는데 가을이면 은행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은행나무는 싹이 튼 지 20년 이상이 지나야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가을에 껍질 안에 들어 있는 씨를 까서 구워먹거나 여러 요리의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씨를 둘러싸고 있는 물렁물렁한 겉껍질은 불쾌한 냄새가 나며 피부 염증을 일으키 한다. 그래서 은행이 밟혀 터지면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가을에는 떨어진 은행을 밟지 않으려고 피해 다니는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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