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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또 다시 가스냄새...원인 파악 안돼 불안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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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또 다시 가스냄새...원인 파악 안돼 불안감 증가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6.09.26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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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원인 모를 가스냄새로 지진 괴담 이어져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부산과 울산에서 또 다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잇따른 지진에 놀란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부터 25일 오전 오전까지 '가스냄사가 심하게 난다'는 부산 전포동의 주민들의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 

24일 오후에는 기장군 장안읍과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고리·신고리 원전 주변에서 근무 중인 청원경찰들이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했다. 또한, 지난 23일부터 24일 오전까지 울산시 황성동과 용연동에서도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경찰, 소방당국 및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고리원전 측은 발전소 내부에 가스누출이 될 만한 곳은 없으며 현재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 소방당국은 아직 가스냄새의 원인은 찾지 못하고 있으며 울산 석유화학공단에서 악취가 바람을 타고 날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차례 강진에 놀란 이지역 주민들은 두 달만에 또 다시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이어지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5.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기 전에도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이어졌으나 관계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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