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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지휘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합창단' 내한공연...롯데 컨서트홀에서 29,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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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지휘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합창단' 내한공연...롯데 컨서트홀에서 29, 31일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8.26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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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내한 공연, 1988년 이후 28년만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지난 19일 개관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롯데콘서트홀이 오는 29일부터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합창단' 내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클래식을 좋아하는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 콘서트홀은 238년 전통의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ㆍ합창단 내한 공연(정명훈 지휘)를 오는 29일과 31일 양 일간 개최한다. 

▲ (사진: 지난 19일 개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29, 31일 양 일간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합창단' 공연을 개최하는 롯데 콘서트홀/ 롯데 콘서트홀 제공)

28년만에 세계 최고의 지휘자들이 거쳐 갔던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가 합창단과 함께 내한 하는 것은 1988년 이후 28년 만이다.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는 1985년 클라우디오 아바도에 의해 전문 교향악단으로 창단된 후 리카드도 무티, 다니엘 바렌보임, 리카르도 샤이, 다니엘 가티, 다니엘 하딩,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최정상의 지휘자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명맥을 이어 왔다.

그 중에서도 이번 지휘를 맡은 정명훈과의 관계는 더욱 특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휘자 정명훈은 오랜 세월 빈번히 유럽 투어를 함께 하며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와 두터운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 내한시 지휘자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아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는  29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31일 베르디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콘서트 버전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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