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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령 '국세환급금', 잠자는 453억원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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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령 '국세환급금', 잠자는 453억원 찾아가세요!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6.08.26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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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로 환급금 안내 하지 않아..."개인정보 요구하는 사기 문자 및 전화에 유의"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근로장려금, 소득세 환급금 등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국세환급금이 올해 7월말 현재 453억 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세청은 25일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국세환급금이 올해 7월말 현재 453억원에 이르며 국세환급금 찾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 국세청 홈페이지)

극세청은 미수령 환급금을 추석 전에 찾아갈 수 있도록 5만원 이상 환급금 10만 3천건(373억원)에 대해서는 이달 말일까지 안내문을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세청은 경형자동차 유류세 환급대상자임에도 신청을 하지 않은 환급대상자 46만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약 52만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하여 14만명이 추가 혜택을 받는 등 안내문 발송이 홍보효과가 컸다는 설명이다.

‘경형자동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배기량 1,000cc미만인 경형(승용∙승합)차 소유자가 연료를 주유할 때 일정금액의 유류세를 환급해주는 것으로 가구 당 경차 한 대만 소유한 경우가 대상이다.

한편,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이나 세무서는 문자메시지로 환급금을 안내하지 않으니,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되거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기 문자 및 전화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미수령 환급금은 홈택스(PC, 모바일), 민원24 등에서 조회가능하며, 관할 세무서 등의 안내를 받아 우체국에 방문해 수령하거나 계좌로 지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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