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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호]2016년 8월 개봉 영화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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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호]2016년 8월 개봉 영화 미리보기
  • 한기홍 기자
  • 승인 2016.08.18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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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의 이중생활, 수어사이드 스쿼드

▲'마이펫의 이중생활' 
마이펫의 이중생활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오는 8월 3일 국내 극장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외출한 주인 ‘케이티’가 돌아올 때까지 문 앞에서 가만히 기다릴 정도로 주인바라기인 강아지 ‘맥스’는 어느 날 갑자기 굴러들어온 입양견 ‘듀크’에게 간식, 밥그릇, 침대, ‘케이티’의 사랑을 빼앗기기 시작한다. 평화롭던 일상을 되찾기 위해 ‘듀크’를 내쫓을 궁리를 시작한 ‘맥스’와 순순히 나갈 생각이 전혀 없는 ‘듀크’는 사사건건 부딪치며 앙숙이 된다. 하지만 ‘맥스’와 ‘듀크’는 얼떨결에 뉴욕 한복판으로 나오게 되고 ‘견생’ 최초의 위기를 맞게 된다.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두 주인공 우디-버즈 못지않은 맥스-듀크의 앙숙 케미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들이 반려동물들의 행동에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던 제작진은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성을 표현한 것은 물론 동물 종마다 고유한 특징까지 섬세히 표현해냈다. 영화 속 ‘맥스’가 물건을 두고 나간 주인 ‘케이티’를 반기는 모습은 실제 크리스 리노드 감독의 경험에 의해 탄생한 것으로, “강아지들은 우리가 20초 후에 들어와도 24시간 만에 만나는 것처럼 열정적으로 반겨준다”며 ‘맥스’의 행동을 그린 배경을 밝혔다.

이 외에도 잠자기 전 자신의 잘 자리를 토닥이는 ‘맥스’와 나비에 정신 팔리는 강아지들, 쥐 인형을 갖고 놀거나 레이저 불빛을 쫓는 고양이 ‘클로이’의 모습은 각 동물 종의 특징을 살린 모습으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수어사이드 스쿼드
올여름, 슈퍼 악당들이 온다!

제작 과정부터 화제를 모았던 2016년 여름 최고의 기대작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가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으며 오는 8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DC 코믹스 히어로 원작의 빌런(villain; 악당)들이 등장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배트맨과 대립하는 인물인 ‘데드샷’역에 윌 스미스, ‘조커’ 자레드 레토, ‘할리퀸’ 마고 로비, ‘캡틴 부메랑’ 제이 코트니 등이 출연한다. 특히 ‘할리퀸’을 독특한 머리 스타일과 의상, 메이크업으로 소화해낸 마고 로비의 스타일은 개봉 전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그동안 히어로들이 전면으로 나섰던 기존의 영화들과는 다르게 히어로의 숙적인 빌런들이 주인공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미국 정보국 요원 어맨다 윌러는 비밀리에 전 세계에서 특별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슈퍼 악당’들을 모아 특별사면을 대가로 강력한 적을 암살하는 미션을 부여한다. 하지만 미션을 부여받은 악당들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업무라는 것을 깨닫고 목숨을 걸고 임무를 완수할 것인지, 아니면 각자 살길을 도모할 것인지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수어사이드 스쿼트>는 <맨오브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이은 DC 유니버스의 세 번째 작품이다. 전작 ‘퓨리’로 호평을 받았던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가 메가폰을 잡아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화된 신선한 영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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