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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짬뽕, "짬뽕이 너무 땡기네 거기다 빼갈 한잔"...점심 앞 두고 인터넷 달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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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짬뽕, "짬뽕이 너무 땡기네 거기다 빼갈 한잔"...점심 앞 두고 인터넷 달궈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7.21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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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성루, 제주 아서원, 강남 청담 소개..."서비스 국물은 고도의 마게팅 전략"

[소비라이프 /민종혁 기자] 지난 20일 tvN '수요미식회'에서 장마철에 더욱 생각나는 음식 짬뽕과 짬뽕 맛집을 소개하자,  21일 점심시간 무렵 온라인에서는 짭뽕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면서 '수요미식회 짬뽕'이 한때 포탈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김종서, 성혁, 윤세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장마철에 더욱 생각나는 음식 '짬뽕'이 소개됐다.

▲ (사진: tvN'수요미식회' 다음 실시간 이슈 1위/2016.7.21 오전)

이날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전국을 대표하는 짬뽕 맛집으로 인천 신성루, 제주 아서원, 강남 청담을 소개했다. 각각 고추짬뽕과 고기짬뽕, 황태짬뽕이 대표메뉴로 꼽혔다.

70년 전통의 고추짬뽕집으로 유명한 인천 신성루는 할아버지에서 손주까지 3대에 걸쳐 변함없는 맛을 내고 있다. 황교익은 “고추의 향을 제대로 살린 집”이라며 “한국인들이 태양초를 좋아하는 이유가 향 때문인데, 태양초는 발효가 일어나면서 향이 일어난다. 고추의 향을 최대한 끌어올린 집”이라고 치켜세웠다.

제주 아서원은 고기짬뽕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집이라는 평을 받았다. 돼지뼈로 우려낸 진한 육수, 신선한 해산물로 제주도 3대 짬뽕집으로 꼽힌다. 황교익은 “일본 짬뽕 스타일과 비슷하다”며 “숙주를 쓰는것도 비슷하다. 최초 짬뽕이 등장했을때 이런형태가 아니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콩나물과 황태가 만난 이색 짬뽕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의 청담은  생닭과 채소로만 육수를 내고, 매운고추를 동째로 갈아서 매콤함은 보이지 않는다. 김세아는 “하얀 짬뽕은 조금이라도 느끼함이 있는데 이 집은 1%도 느끼함이 없다”고 극찬했고 홍신애도 “건강한 재료를 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현무와 이현우는 볶음밥을 먹을 때 주는 짬뽕국물이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었다고 주장했다. 전현무는 "볶음밥 서비스 짬뽕 국물이 알고 보니 노림수였다"고 말을 했고 이현우는 "중화요리 집에서 '우리 집 국물이 이 정도야' 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보여줘서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 일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수요미식회' 에 소개된 중국집과 네티즌이 좋아하는 중국집을 같이 소개하며 21일 오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ID Dark********는 "수요미식회 보니 짬뽕이 너무 땡기네 거기다 빼갈 한잔"라는 댓글을 남겼고 ID Byung*******는 "내일 짬뽕이나 먹어야지 홍대 초마를 좋아했는데"라며 짬뽕을 반겼다. 또한, ID Sky*****는 "고추삼선짬뽕 맛있겠다. 인천 신성루 7월이 가기전에 가야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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