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증권사의 안정성은 메리츠증권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은 신영증권이 차지 했다. 반면, HMC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은 최하위 안정성을 보였다. 금융소비자연맹이 평가한 2016 좋은증권사 순위평가의 안정성 부문은 증권사의 영업용순자본비율 20%, 유동성비율 10%, 자기자본비율 5%, 자산총계 5%를 가중하여 순위를 산정한 결과이다.
< 좋은 증권사 평가 안정성 순위 > (단위: %, 억원)
순위 | 증권사명 | 점수 | 순위 | 증권사명 | 점수 | 순위 | 증권사명 | 점수 |
1 | 메리츠(19) | 36.4 | 9 | 하나대투(18) | 32.5 | 17 | 유진투자(22) | 30.7 |
2 | 신영(15) | 34.5 | 10 | SK(13) | 32.2 | 18 | KB(23) | 30.7 |
3 | IBK(16) | 34.4 | 11 | 유안타(7) | 32.1 | 19 | 현대((26) | 30.4 |
4 | 신한(6) | 34.3 | 12 | 미래에셋(27) | 32.1 | 20 | 한화투자(21) | 29.2 |
5 | 삼성(4) | 33.3 | 13 | 한국투자(17) | 31.7 | 21 | HMC투자(30) | 29.0 |
6 | NH투자(11) | 33.1 | 14 | 하이투자((28) | 31.1 | 22 | 동부(29) | 28.7 |
7 | 대신(20) | 32.8 | 15 | 키움(25) | 31.0 | 평균 | 영업용순자본비율 | 367.4 |
유동성비율 | 137.5 | |||||||
8 | 대우(12) | 32.8 | 16 | 교보(24) | 31.0 | |||
자기자본비율 | 14.6 | |||||||
자산총계 | 14,612 |
* 괄호안은 2015년 순위, 2015년도 조사대상은 30개 증권사
증권사의 안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영업용순자본비율은 증권사 평균 367.4%이고, 유동성비율과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7.5%, 14.6%, 자산총계는 4조 6천억원이 증가하였다.
증권사 안정성부문 1위를 차지한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모든 안정성 세부지표(영업용순자본비율, 자기자본비율, 유동성비율, 자산총계)가 전년도에 비해 개선되었으며, 특히 영업용순자본비율은 전 증권사 대비 가장 높은 수준(585.5%)이었다.
신영증권 및 IBK투자증권은 자산규모의 열위에도 불구하고 영업용순자본비율과 유동성비율의 높은 순위를 바탕으로 안정성 부문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신영증권은 자산총계는 12위(7조 7천억원)를 기록했으나, 영업용 순자본비율은 5위(432.4%), 유동성비율 3위(173.8%)를 하였다. IBK투자증권의 자산총계는 업계 최하위권인 21위(4조 2천억원)이나, 영업용순자본비율은 2위(480.4%), 유동성비율은 5위(155.16%)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유동성비율(2위, 177.0%)과 자산총계(5위, 23조 7천억원)의 높은 순위를 바탕으로 안정성부문 4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증권은 자산총계(3위, 30조)와 영업용순자본비율(5위, 403.9%)의 높은 순위에 힘입어 5위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자산총계(1위, 40조 5천억원)와 유동성비율(1위, 182.9%)이 업계 최고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용순자본비율(19위)과 자기자본비율(17위)이 매우 낮아 6위를 기록했다.
반면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한화투자증권(20위), HMC투자증권(21위), 동부증권(22위)은 영업용순자본비율 및 유동성비율에서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어 안정성 부문의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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