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통한 인간의 무의식, 내면 세계와 나와의 관계 등 다양한 인간 내면 표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미술작가 오종은이 일본 동경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오종은 작가는 오는 5일 부터 7일 까지 3일간 일본 동경 시부야구에 있는 디자인 페스타 갤러리에서 전시회 '위대한 유산'을 갖는다.
오종은 작가는 전시 설명에서 "난 늘 작업실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사시던 빈 집에 들어오게 되어 작업하게 되었다"라며 "주위의 사람들과 많은 짐들을 정리하며 할아버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가 여기 온 건 우연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수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준 체류였고 이 모든 것이 위대한 유산이란 생각이 들어 외할아버지를 추모하는 전시를 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종은 작가는 그동안 꿈을 통한 인간의 무의식, 내면 세계와 나와의 관계 등 다양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해왔다. 또한, 부조리에 저항하는 에너지이자 분신인 플라워 피쉬(flower fish)를 만들었고 최근 6, 7년 간은 작업실을 이동하며 생기는 주변의 다양한 모습과 내면, 이방인의 심경 등을 표현하였다.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