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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 5개월 연속 하락…13개월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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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 5개월 연속 하락…13개월만에 최저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6.06.29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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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금금리 1.78%…정기예금금리 1.53%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3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 자료: 한국은행.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89%(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3.12%에서 올해 1월 3.10%로 떨어진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5월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지난해 4월 2.81% 이후 13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가계대출금리는 3.16%로 4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고정금리 비중은 47.6%로 4월보다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대출은 2.9%로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예⋅적금담보대출은 3.09%로 0.02%포인트, 보증대출은 2.89%로 0.03%포인트로 각각 떨어졌다.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1.54%로 0.02% 떨어졌다.

순수저축성예금금리는 1.53%으로 0.02%포인트 하락했으며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금융상품 역시 1.60%로 0.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기예금 금리는 1.53%로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1년 만기 상품의 경우 1.61%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정기적금금리는 1.78%로 0.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은행금융기관의 가중평균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1년) 금리는 2.06%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했으며 일반대출 금리는 10.90%로 0.55%포인트 떨어졌다.

새마을금고는 대출금리가 3.86%로 0.02%포인트 떨어졌고 예금금리는 2.0%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상호금융은 일반대출금리가 3.89%로 0.02%포인트 올랐으며 예금금리는 1.72%로 전월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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