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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현 메트라이프생명 센트럴지점 대표FSR(한국MDRT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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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현 메트라이프생명 센트럴지점 대표FSR(한국MDRT협회장)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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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씀씀이를 `줄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보험을 해약, 씀씀이를 줄이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보험은 우리 삶에서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 특히 생명보험의 경우 가족을 위한 상품으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생필품 같습니다.”

원승현 메트라이프생명 센트럴지점 대표FSR은 “보험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생필품과 같다”며 “꼭 필요한 최소한의 보험을 갖고 있는 게 좋다”고 말한다.

씀씀이를 줄이겠다고 보험을 해약했다가 사고가 났을 때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어서다.  이는 원 대표가 9여 년 보험 일을 해오면서 깨달은 경험이다.

원 대표는 대신 불필요하게 보험을 많이 든 경우엔 보험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가장 필요한 보험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줄이라는 얘기다.

많은 보험소비자들이 친구나 친·인척들 부탁에 어쩔 수 없이 필요하지도 않은 보험을 든 경우가 많다. 이땐 한두 가지 보험만 남기고 과감히 줄이는 게 좋다.

그러나 자칫 꼭 필요한 보험까지 해약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 조언에 따라 보험다이어트를 하는 게 좋다.


7년간 MDRT협회 회원

그는 현재 한국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협회장을 맡고 있다. 보험영업 분야에 있어 최고의 자리에 오른 셈이다. 보험업계에 발 디딘지 2년 만에 MDRT회원이 돼 7년 동안 줄곧 MDRT협회 회원으로 지냈다.

그런 그에게 특별한 영업노하우가 있을 것 같지만 그렇잖다. 그는 9년 여 보험영업을 하면서 보험설계사로 지켜야할 원칙을 지켰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그가 지키는 원칙은 고객입장에서 최소한의 보험상품만을 권하는 것. 후회하지 않는 상담을 해주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고객이 보상금을 받을 때 ‘조금 더 신경 써서 해드렸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지 않게끔 최선을 다한다.

그래서 그가 고객과 상담할 땐 건강부터 살핀다. 고객이 건강이 좋지 않아 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데 더 좋은 상품이 있다고 기존보험을 해약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다.

그는 보험 상품을 팔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 △보장기간이 길 것 △보장범위가 포괄적일 것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정도의 보장 크기 △합리적 보험료 등이다. 고객들이 여러 종류의 보험에 들지 않고 최소한의 보험에만 가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는 “고객들을 만나 보면 필요이상의 보험료를 내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말한다. 대부분 고객중심의 가치를 둔 보험설계사를 만나지 못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고객들이 믿고 맡길만한 보험설계사인지 아닌지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판단할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원 대표는 고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 명함을 유심히 살펴보라고 알려줬다. 명함에 한국MDRT협회 회원과 우수인증설계사 마크가 있다면 일단 믿을만한 보험설계사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그는 “이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라며 “이것이 믿을만한 설계사와 그렇지 않은 설계사를 구분하는 잣대는 아니다”고 강조한다. 한국MDRT협회 회원이 아니라도 좋은 보험설계사들이 많은 까닭이다.

그는 보험영업뿐 아니라 고객이 보험에 가입한 뒤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보험가입 뒤 고객관리를 잘 했을 때 보험설계사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란다. 그래서 그는 해마다 연말이면 고객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재무 설계를 점검해준다.

그는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아내와 케냐, 유고지역 어린이 1명을 지정받아 매달 생활비를 보내주고 있다. 금융상품으로 유일하게 상부상조 성격을 갖고 있는 보험상품을 팔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할 수 없어서란 이유다.

그는 국내 4.7%에 이르는 최상위 보험설계자 자리에 올랐지만 여기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각오다. ‘한국MDRT협회 종신회원’이 되는 것과 ‘고객 1000명 유치’란 목표를 세웠다. 자신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최고의 재무 설계서비스를 해주겠다는 생각이다. 국내 최상위 재정전문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사회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잊지 않는 원 대표의 새해 힘찬 발걸음이 기대된다.


 

<한국MDRT란?>

최상위 5% 생명보험설계사들의 명예전당

국내 7000여명 활동…북한어린이·백혈병어린이 돕기 앞장

MDRT는 생명보험분야의 명예전당이라 불린다. 1927년 미국 테네시주의 멤피스에서 시작된 보험재정상담사들 모임이다.

세계 80여 개국 470여 생명보험사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MDRT협회는 7000여 회원들이 뛰고 있다. 이는 전국 생명보험설계사 수의 4.7%다.

협회는 고객이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 이에 회원들의 전문성과 보험판매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해나다 세미나를 열고 있다.

또 세계 각국의 MDRT협회와 교류, 다양한 정보와 영업노하우를 나누고 있다.

나눔 정신을 실천키 위해 결식노인급식소 지원, 북한 어린이 돕기, 백혈병 어린이 돕기 등 자선운동에도 참여 중이다.

친선자선골프대회, 자선음악회 등도 열고 소아암협회와 샘물 호스피스협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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