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SBS-TV'닥터스'와 OCN의 '38사기동대' 등 지상파와 케이블에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면서 지난주 드라마 시청율이 미약하나마 상승한 반면 연예오락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닐슨코리아의 주간시청율(2016.6.20 ~ 6.26)자료에 따르면 KBS-2TV'아이가 다섯'은 전주 대비 1.0%p 상승하면서 28.2%로 1위를 지켰다. 그러나, 2주전 일일 시청율 30%를 돌파한 이후 계속 20%대 후반에 머물고 있다.
또한, KBS-1TV'별난 가족', KBS-2TV'천상의 약속' 역시 전주 대비 각각 0.4%p, 1.3%p씩 상승하면서 2위와 3위를 지켰다. 그러나, MBC-TV의 '옥중화'는 전주 대비 0.2%p 하락하면서 4위를 유지했다.
지난 6월 20일 첫회가 방영된 SBS-TV'닥터스'는 13.5% 를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MBC-TV'일밤1부(복면가왕), KBS-2TV''해피선데이' 그리고 MBC-TV'무한도전)' 은 전주 대비 0.7%p, 0.4%p, 0.9%p 하락하면서 나란히 11위, 12위, 13위를 기록했다. SBS'정글의 법칙'은 1.6%p 상승한 13.7%로 6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종영을 일주일 남겨둔 tvN'또 오해영'은 전주 대비 0.7%p 하락한 8.7%로 1위를 유지했다. 반면에 같은 채널 '디어 마이 프렌즈'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전주 대비 0.3%p 상승한 5.7%로 2위를 유지했다.
세금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상습 세금 체납자의 세금을 징수한다는 통쾌한 내용을 담은 OCN'38사기동대'가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38사기동대' 은 2.8%의 시청율로 시청자와 첫 대면했다.
tvN'집밥백선생'은 같은 채널 '신서유기 2'가 17일 종영됨에 전주 대비 0.1%p 하락함에도 1단계 상승하여 3위에 올랐다.
종합편성에서는 MBN의 약진이 눈에 띈다. 주간시청율 상위 10위에 무려 7개 프로그램이 올랐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5%에 가까운 시청율을 보이면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채널A'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4%로 4위에 올랐으며 JTBC'썰전'은 3.5%로 9위에 머물렀다. 젊은층으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비정상회담', '마녀보감' 등은 주간시청율 상위 순위에는 오르지 못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