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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대박 신화, 이유있다!...'머꾸더머꾸', 낮에는 ‘5천원 한식뷔페’ 저녁에는 ‘고기무한 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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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대박 신화, 이유있다!...'머꾸더머꾸', 낮에는 ‘5천원 한식뷔페’ 저녁에는 ‘고기무한 리필’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6.2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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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부터, 갈매기살+삼겹살+목살+숙성막창+양념갈매기살에 계란찜+콘치즈 샐러드, 무한정 먹어도 1인당 만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경기침체로 인해 직장인들이 점심값 지출 평균가도 7년만에 하락했다. 직장인 평균 점심값은 6,370원으로 지난해 6566원보다 3%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직장인 평균 점심값보다 20% 이상 저렴한 5,000 한식뷔페가 생겨 근처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화제의 식당은 송파구 문정동 102번지 '머꾸더머꾸'. 신동환, 김정희 씨 부부가 운영하는 ‘머꾸더머꾸’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아내 김정희 씨가 한식뷔페를 운영한다. 점심 타임이 지나면 남편 신동환 씨가 바통을 이어 받아  숙성고기 무한리필 가게를 밤 11시까지 연다. 

▲ (사진: '머꾸더머꾸' 전경/컬쳐플러스 제공)

오후 3시가 되면 남편 신동환씨가 주인장이 된다. 메뉴는 갈매기살+삼겹살+목살+숙성막창+양념갈매기살에 계란찜+콘치즈 샐러드 등이 제공된다. 무한정 먹어도 1인당 만원밖에 받지 않는다. 지난 한 달 동안 방문객 10,000명을 돌파했다.

이런 가격이 나올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원육의 직접유통에 있다. 신 사장은 20여 년간 ‘이노F&S 라는 육가공 회사를 경영해 오고 있는 ceo다. 지금도 전국의 매장과 음식점에 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질 좋고 가격이 저렴한 원육을 대량으로 구매해 일반 식당이나 프랜차이즈 본사에 납품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신동환씨는 직장인들의 사랑에 대해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맛을 내어 손님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게는 가장 큰 수입입니다. 그러기 위해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먹거리를 생각하며 고객들을 맞이하고 싶어요”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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