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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눈’ 안경, 어디 가야 싸게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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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눈’ 안경, 어디 가야 싸게 살까?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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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이고 있다. 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안경을 살 때도 예외가 아니다. 안경·렌즈 교환주기가 보통 6개월에서 1년 사이지만 좀체 바꾸지 않는다.

안경·렌즈 바꿀 때가 지났더라도 지출을 꺼려 그냥 버티는 이들이 많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돈을 쓰지 않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쉴 새 없이 쓰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안경을 제때 바꿔주는 게 좋다.

안경을 바꾸는데 그리 많은 돈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한 푼이 아쉬운 이 때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게 소비자들 마음이다. 안경을 싸고 잘 고르는 법을 알아본다.

안경을 조금이라도 싼 값에 바꾸고 싶다면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으면 된다. 이곳은 안경도매점들이 한곳에 모여 있어 다른 곳보다 싸다. 30여 점포들이 모여 있어 이용도 편하다.


렌즈 쓸 때도 안경 사두는 게 좋아

남대문시장에서 안경점을 운영 중인 신현규 사장(삼성안경)은 “다른 곳보다 도매점이 많이 모여 있어 30%쯤 싼 편”이라고 귀띔했다.

이곳 특징은 많은 안경점들이 모여 있어 비교가 가능하다는 것. 안경이 ‘다 거기서 거기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잖다.

최근 중국산제품들이 들여오면서 소비자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산제품을 들여와 국내에서 조립, 국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중국산과 국산을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국산 제품만을 파는 곳을 찾아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남대문시장엔 국산만을 전문으로 파는 가게가 여럿 있다.

이곳에서 25년째 문을 열고 있는 삼성안경이 그런 곳이다. 안경점 시작 때부터 줄곧 국산만 팔아왔다.


디지털기기 이용자는 보호안경을…

안경을 고를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잖으면 쓸 때마다 불편해 자주 바꾸는 요인이 된다. 안경을 고를 땐 얼굴크기, 모양, 안경테 각도 등을 생각해 고르는 게 좋다. 렌즈를 쓸 때도 안경을 하나쯤 사두는 게 좋다. 렌즈를 오래 쓰면 눈에 손상을 줘 시력교정이 불가능하므로 안경과 번갈아가며 써야 한다.

꼭 시력이 나쁘지 않더라도 디지털기기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보호안경을 써주는 게 좋다. 시력이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힘들다. 디지털기기를 이용할 때만이라도 보호안경을 써주면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어린아이의 경우 TV를 가까이서 보는 습관이 있다면 안과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 많은 어른들이 아이가 TV에 관심 많아 가까이서 보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잘 보이지 않아서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경 오래 쓰는 노하우>

1. 안경은 양손으로 부드럽게 다룰 것.

2. 금속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금속안경테를 피하고 부식으로 인한 피부염증에 유의할 것.

3. 화장품 및 약품 등이 묻었을 땐 부드러운 천이나 중성세제로 닦을 것.

4. 안경을 쓰고 격렬한 운동 및 충격은 피할 것.

5. 뿔테 안경의 경우 변형될 우려가 있으므로 고온을 피할 것.

6. 고온사우나, 온수 등을 피할 것.

7. 자동차 안에 오랫동안 놓지 말 것.

자료제공:삼성안경 ☎ 02)757-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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