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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보험사 생존위해 차별화 전략⋅다양한 제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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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보험사 생존위해 차별화 전략⋅다양한 제휴 필요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6.05.27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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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보장성상품 주력⋅단종 보험대리점 적극 활용”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중소보험사들이 경쟁이 치열한 보험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과 다양한 제휴 등의 생존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태열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6일 ‘해외 사례를 통해 본 중소형 보험회사의 생존전략’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미국, 일본 등에서 성공적이라 평가받는 중소형보험사 21곳의 특징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다양한 형태의 차별화된 사업 모형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중소형보험사들도  최근 도입된 단종 보험대리점을 잘 활용해 대리점 기능을 할 파트너와 긴밀한 판매채널 제휴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현재 단종보험 대리점 취급상품이 손해보험으로 국한돼 있는 것을 해외처럼 생명보험으로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제휴 파트너 선택을 위해서는 시장 접근성 개선에 따른 사업비 절감도와 제휴를 통해 확보된 담보의 우량한 정도 등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보험사의 문제만이 아닌 금융당국에서도 중소형보험사가 쉽게 차별화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위원은 “해외사례를 분석한 결과 중소형 보험사는 보장성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을 파악했다”며 “보장성 보험은 담보의 종류, 보장방법 등에서 주축성보다는 차별성을 주기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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