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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즈페스티벌2016', 초여름 서울 달군다...펫 메스니 기대 한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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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즈페스티벌2016', 초여름 서울 달군다...펫 메스니 기대 한 몸에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5.25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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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지난해 보다 못하면서 가격만 비싸졌다는 비난도...반나절 전야제 티켓, 지난해 메인 페스티벌 가격 수준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서울재즈페스티벌 2016(서재페)'가 드디어 이번 주 27일 금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3일간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에는 세계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 펫 메스니를 비롯하여 코린 베일리래, 비버스 브라더스 밴드, 커트 엘링 등 해외 유명 재즈 뮤지션은 물론 에피톤 프로젝트, 혁오, 빈지노, 정준형 밴드 등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 44팀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을 선 보일 예정이다. 

▲ (사진: 서울재즈페스티벌 2016 홈페이지)

3일간 진행된 지난해 와는 달리 올해는 2일간의 본 페스티벌과 전야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하루 전날 27일에는 '전야제' 인 'Royal Night Out'이 별도로 개최된다. 전야제 첫 테이프는 바우터 하멜이 끊고 이어서 킹스 오브 컨비넌스와 제이미 컬럼 등의 연주가 이어진다. 120분간의 '본 투비 불루 특별상영도 준비되어 있다.  

페스티벌의 메인은 이틀째 되는 28일 토요일이라 할 수 있겠다. 지난해 공연에서 일반 대중에게 처음 선을 보여 큰 이기를 얻었던 혁오는 이날 2시에도 공연을 갖는다. 이날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펫 메스니이다. 음악 팬들은 펫 메스니가 지난해 한껏 기대를 모았았으나 관객의 기대에 못 미쳐 실망을 안겨준 허비 핸콕과는 다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페스티발의 마지막 날인 29일 일요일에는 전날에 이어 리버스 브라스밴드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이어 문정희, 코린 베일리래, 정준형 밴드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 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내 최고 정상급 페스티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올해 라인업이 예년만 못 하다는 평가와 함께 가격만 올랐다는 비평도 함께 받고 있다. 특히 반나절 공연과 특별 영화 상영으로 이루어진 전야제 'Royal Night Out' 티켓 값이 지난해 하루 가격과 비슷하다는 비난도 함께 받고 있다. 비싼 티켓값 만큼의 만족감을 줄지가 국내 최고의 페스티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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